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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한국어: Part of 'Flower in the desert' General field: Art/Literary Detailed field: 철학
원어 - 영어 Path 1I am lying in bed, slowly waking. I don’t know the time, but I can tell by the two pale rectangles of light glimmering in the darkness that dawn is near. In the distance, I hear the sound of a train.
Distance? An assumption. The rolling, rumbling sound, small and faint, vibrates in the silence of this room.
Lying in bed? A convenient lie. For in the darkness, among these warm and comfortable sensations, no bed or body appears. Beyond these thoughts, no mind governs.
I reach out my hand, searching for my watch on the floor. By its battery light, I see it is six o’clock. I have an hour before my family wakes—time to write these words.
At this moment, three paths are crossing. Three? Yes, three. For besides your path, which beyond the pages of this book forks into your past and future, unknown to me, and besides my path, selected bits of which glimmer in the darkness between the pages ahead, there is a third, broad path upon which we can travel together. It stretches from this book in front of you to You and from my computer screen in front of me to Me. Not such a long path, eh? And not particularly interesting, either, you might think. But—forgive me—you would be wrong. For here is a path showered with more magic than the most fantastic fairytale. Step onto this one-foot-long path, and you can walk all the way to infinity. Pass through this mild countryside, and you will encounter such dangers as will challenge you to risk, and lose, your life. Arrive, both dead and alive, at your destination, and you will find that your end is your beginning, and that you have never left, since even before you were born, this marvelous home.
What end? What beginning?
The answers fork into paradox and vanish below the horizon of words.
“But look,” I say, “over here. How clear the sky! How beautiful the view!”
But I am getting ahead of myself. Come. Let us go together. The door is open.
번역어 - 한국어 나는 침대 위에 누워있다. 시간은 모르겠다. 하지만 어둠 속에 희미하게 빛나는 두 개의 장방형 불빛을 보니 새벽이 가까운 것 같다.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 소리를 듣는다.
멀리서? 가정일 뿐이다. 구르며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작고 희미하게 이 방의 침묵 속에 울리고 있다.
침대 위에 누워있다? 편리한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어둠 속에서, 이 따뜻하고 편안한 감각 속에, 침대나 몸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들 너머로는 어떤 마음도 존재하지 않는다.
손을 뻗어본다. 바닥 위에 놓인 시계를 찾으려고.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빛 덕분에 나는 지금 6시임을 안다. 나에게는 가족들이 깨어나기 전까지 한 시간이 남아있다. 이렇게 적을 수 있는 시간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 세 개의 길들이 교차한다. 세 개? 맞다. 세 개다. 먼저 당신의 길이다. 그것은 이 책들의 페이지 너머로 당신의 과거와 미래로 갈라지는, 나에겐 미지의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길이 있다. 이 페이지들 앞에 놓인 어둠 속에서 빛나는 선택된 파편들이다. 그리고 세 번째가 있다. 그 위로 우리가 함께 여행할 넓은 길이다. 그것은 당신 앞에 있는 이 책에서 뻗어 나와 당신에게로, 그리고 내 앞에 놓인 컴퓨터 스크린에서 뻗어 나와 나에게로 향해있다. 그렇게 긴 길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특별히 흥미롭지도 않고.. 라고 당신은 아마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용서하기 바란다, 그 생각은 틀렸다. 이 길은 대부분의 환상적인 동화보다 더한 마법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한 발자국 길이의 길 위에 발을 들여놓으면 당신은 내내 무한을 향해 걷게 될 것이다. 이 부드러운 시골 경관을 통과하면서 당신은 삶에 대한 위협과 그것을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는 위험들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살아있거나 죽었거나, 이렇게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시작이라는 것과, 당신이 이 멋진 집에서 심지어는 태어나기 전부터 떠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이 끝인가? 무엇이 시작인가?
대답들은 역설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말의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간다.
“하지만 보세요” 나는 말한다. “이 맑은 하늘을! 이 아름다운 경관을!”
하지만 내가 먼저 앞장서 나가보겠다. 오라. 함께 가자. 문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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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교육
Bachelor's degree - Seoul National University
경험
번역 경력: 26년 ProZ.com 등록: Sep 2013 회원이 된 때: Nov 2013